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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트남, 내년 최저임금 7.3% 인상키로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6-09-23
조회수 61
내용 베트남 노동총연맹(VGCL),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 및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로 구성된 국가임금위원회는 최근 기존 최저임금보다 평균 7.3% 오른 내년 최저임금안에 최종 합의했다.


사 회·경제적 발전수준을 기준으로 전국 각지를 4개 지역단위로 분류해 각 단위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1~4지역 최저임금이 각각 책정됐다. 최저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은 1지역(25만 동, 7.14%)과 4지역(18만 동, 7.5%)이며 4개 지역 단위의 평균 인상률은 7.3%다.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의 인상안은 정부 검토를 거쳐 시행령으로 공표돼야 확정되지만 과거 사례에서 보듯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정부의 동의 및 승인작업이 완료되면 늦어도 올해 연말 시행령이 발표돼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KOTRA 하노이 무역관은 “대부분의 기업이 이미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인상되더라도 노동자의 실제 급여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여기에 연동된 고용주 몫의 3대 보험(사회보험, 건강보험, 실업보험)과 노조기금은 물론 야근수당과 추가근무 수당도 오르게 돼 있어 현지 기업은 물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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