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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벨기에 무역사기 피하기!
분류 주간무역뉴스
출처
등록일 2016-08-19
조회수 126
내용 KOTRA 브뤼셀 무역관은 “최근 벨기에 바이어의 진성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 대부분의 업체가 사기성이 짙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은 한국 업체에 샘플 발송을 요청하면서 돈은 나중에 주겠다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브 뤼셀 무역관은 그러면서 벨기에 진성 기업 구별법을 제시했는데 가장 손쉬운 것은 경제부 사이트 검색이다. 벨기에 경제부는 벨기에에 등록된 모든 기업의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명, 기업번호, 활동분야 등 여러 형태로 검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재지, 연락처, 설립연도, 재정정보 등을 알아낼 수 있다.


의심되는 바이어 업체 주소를 구글 지도에서 제공 중인 ‘스트리트 뷰’를 클릭해 위치 등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라면 스트리트 뷰를 통해 상호가 적힌 건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위험물질 승인서, 사업자 등록증, 각종 증명서 등 바이어로부터 받은 서류들 역시 구글 검색을 통해 발행기관이나 발행자를 알아볼 수 있다. 통상 이들 증명서는 정부기관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증명서 상단이나 하단에 서류를 발행한 기관 정보가 명시돼 있다. 따라서 구글에 기관명을 입력해 기관정보가 서류에 명시된 정보와 일치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홈 페이지 주소를 확인하고 직접 접촉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벨기에 기업의 홈페이지 주소는 대부분 ‘.be’로 끝나며 간혹 ‘.eu’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바이어 홈페이지의 주소가 회사명과 다르거나 이상할 정도로 길다면 한번쯤 의심해볼 만하다. 직접 전화해 잠깐이라도 통화를 해보는 것도 좋은데 많은 사기 업체들은 홈페이지나 메일 하단에 전화번호를 적어놨지만 실제로는 없는 번호이거나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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